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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포천시립소흘도서관 현상설계 주어진 땅을 3등분한 형태구성을 통하여, 나누어진 공간과 주변경관을 극대화하여, 숲속의 도서관처럼 계획하였던 안. 결과는 낙선
2007 헤이리 D-1-5 (hold) 독립 후, 처음 사회후배 소개를 통해 맡았던, 첫 주거 프로젝트...(더군다나 첫 주택설계가 헤이리였기에,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했던 프로젝트) 어렵사리, 헤이리내부심의를 통과해서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려는 시점에서,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건축주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설계를 중단하고 있는 프로젝트. 과연 앞으로 다시 재개될 수 있을까? 아직도 마음 속에서는 수십번, 수백번, 건축주분을 만난다. 그래서 그 분께 이 집을 짓도록 꼬신다.... 그러나 그건 내마음인 것이고, 내가 그 분을 존중한다면 그 분의 판단을 기다릴 수 밖에....
2006 velvet banana club 이제는 사라진 공간... 이 클럽을 운영하던 회사는 이 클럽의 운영적자로 문을 닫았다. 그러나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무척이나 즐거웠던 프로젝트. '어느 추운 겨울 어느날, 짓다만 건물 주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피하던 방황하던 젊은이들이, 추위를 피해 건물 지하로 내려오게 되고,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카세트라디오를 틀고 춤을 추고, 그 열기에 근처에 있는 또다른 젊은 무리들이 합세하고, 춤판은 더욱 커진다. 아이들이 모여 춤을 추다보니, 시설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 화장실도 필요하고, 이왕이면 DJ도 있었으면, 음료도 있었으며,,, 이런 열망이 꿈틀되고 서로 어떻게 할까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 와중에, 어두운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노숙자가 말 없이, 필요한 시설을 만들고 그 곳을 떠난다.... 그..
2006 창동어린이도서관 현상설계(우수작) 10여년이상 다니던 회사를 나와 한동안 방황하다, 다시 건축을 시작하다....독립 후 처음 참여했던 현상설계....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워서 더욱 의욕적이었던 프로젝트였다. 이 설계안은 그 내용적 전개에 있어서, 작고하신 건축가 정기용 선생이 참여하시고 건축설계를 했던 '책 읽는 사회'주관의 '기적의 도서관'에 대한 배움과 공감을 기반으로 진행했었다. 어린이도서관을 설계해본 적이 없어, 관련시설의 리서치를 통해 처음 찾아본 곳은 상계역 근처에 '노원어린이 도서관'(우리나라 첫 공공 어린이도서관)이었다. 규모가 작고, 또한 주 이용자가 어린이라는 것, 그래서 알록달록 내부를 어린이가 좋아하는 듯한 장식으로 치장한 거 빼놓고는 기존의 도서관 구성과 별 반 다르지 않았다. '뭐 별로 볼게 없네'라는 인상..
1996pa 안암동 마을회관 좋은 담장은 좋은 이웃을 만듭니다. 대학원 졸업설계... 1999년엔가 새천년 도래를 기념하며 큰애, 작은애를 모델로, 이계획안을 배경삼아 엽서를 만들었었다. 내 어린시절 골목길이 놀이터였었는데, 골목길 담장은 언제나 동네 아이들의 커뮤니케이션 보드, 그림칠판 이었었다. 그러한 추억을 기대어, 건물 축대에 내 아이들의 그림으로 꼴라쥬하여 보았다. 이 시절서부터라고 기억된다. 내게 조경은 별개의 설계영역으로 생각되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언제나 설계를 할 때는 그 곳에 같이 함께 할 식재계획을 같이 한다. 때로는 내가 배치한 식재가 계획한 건물보다도 더 두드러질 때도 있다. 그럴 땐 계획한 건축물은 배경이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계획하는 것은 하나의 건축물이 아니라, 그 곳에서의 장..
2005 대전 판암동주택
희망의 도서관(삼우초등학교 도서관 인테리어)2006
2002 현대해상광화문사옥 (정림건축) .기간: 2002 ~ 2004 .위치: 서울 종로구 세종로 / .대지면적: 3,015.80㎡ / .연면적: 23,557.06㎡ / 규모: 지하4층, 지상 18층 / .용도 : 업무시설 .설계 : 정림건축 (재직 시 수행프로젝트 : PD + 감리). 건물의 주요구조부를 제외한 전면적인 리모델링(대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