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헤이리 D-1-5 (hold)
독립 후, 처음 사회후배 소개를 통해 맡았던, 첫 주거 프로젝트...(더군다나 첫 주택설계가 헤이리였기에,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했던 프로젝트) 어렵사리, 헤이리내부심의를 통과해서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려는 시점에서,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건축주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설계를 중단하고 있는 프로젝트. 과연 앞으로 다시 재개될 수 있을까? 아직도 마음 속에서는 수십번, 수백번, 건축주분을 만난다. 그래서 그 분께 이 집을 짓도록 꼬신다.... 그러나 그건 내마음인 것이고, 내가 그 분을 존중한다면 그 분의 판단을 기다릴 수 밖에....